지니틱스, 구글 핏빗 인수 협상에 웨어러블 시장 판커진다…IC 절대강자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지니틱스가 강세다.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웨어러블(착용형 기기) 기업 ‘핏빗’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관련 시장 성장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지니틱스가 보유한 웨어러블 전용 터치 IC 기술력이 부각된 것으로 풀이된다.
29일 오전 11시 29분 현재 지니틱스는 전 거래일보다 7.77% 상승한 2,635원을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검색엔진 업체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이 웨어러블 기업 ‘핏빗’과 인수 협상을 벌이고 있다. 핏빗은 하루 걸음 수나 달린 거리, 소모된 칼로리양 등 운동량과 심장 박동수, 수면 시간과 수면의 질 등을 계측·감시하는 스마트워치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니틱스는 시스템 반도체 전문 업체로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터치 반도체와 자동초점 IC, 스마트결제를 위한 핀테크 IC, 햅틱 IC 등을 개발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에 시스템 반도체를 공급하고 있다. 2016년 중국 스마트 기기 제조사 BBK에 스마트워치용 터치IC를 공급하기 시작했다. 지난해부터 화웨이 웨어러블 기기에도 지니틱스 칩을 공급했다. 국내 삼성 갤럭시워치를 비롯해 중국 샤오미, BBK 등 주요 스마트워치에 지니틱스의 웨어러블 전용 터치 IC가 사용되고 있다.
회사 측은 “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의 탑5 제품 중 3개 제품에서 지니틱스 IC가 사용 중에 있다”고 전했다.
/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 우리금융 1분기 순익 6156억원…전년比 25% 감소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2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3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4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5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6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7"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 8오늘 서울 종로서 5만명 연등행렬…27일까지 일대 교통 통제
- 9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10“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