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울산서 무인택배함 발송 서비스 시작 "여성안심 문화 조성"

[서울경제TV=정새미 기자]
CJ대한통운이 여성안심택배함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울산 남부경찰서와 협력한다.
CJ대한통운은 울산 남부경찰서 및 남구청, 울산과학대학교와 함께 대학가, 원룸촌 등 여성 1인 가구가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울산 남부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남구청과 함께 달동에 있는 남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 안심무인택배함을 시범 운영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울산 남구에서 1인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울산과학대학교 후문과 원룸 밀집지역인 달동행정복지센터 등 총 2개소에 추가적으로 여성안심택배함을 설치하고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접수와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시스템이 도입되면서 이용 편의성도 한층 더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CJ대한통운이 제공하는 무인택배함 접수, 발송 기능은 과거 서비스에서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대신 받을 수 있는 대체 배송지 기능만 갖추고 있어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들의 이용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졌으며 상품접수, 무인택배함 검색, 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탑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성안심택배함 무인 발송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약 후 택배기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접수처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택배기사와 만날 수 없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도 이용 가능하다. 또 이사, 여행 등으로 다음 날 부재중일 경우 전날 밤이나 새벽에 무인함을 이용하면 안전하게 택배를 보낼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앞으로도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상호 협력해 발송 기능이 더해진 여성안심택배함을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무인 발송 기능을 통해 개인간 택배를 주고 받거나 반품을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민 편의 증진과 안전, 여성안심 문화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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