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토르드라이브와 자율주행 배송 ‘파일럿 테스트’
경제·산업
입력 2019-10-15 17:02:47
수정 2019-10-15 17:02:47
문다애 기자
0개

[서울경제TV=문다애 기자] 이마트가 15일부터 2주간 이마트 여의도점에서 자율주행기술 전문 스타트업 ‘토르 드라이브’와 함께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 ‘일라이고(eli-go)’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주행 배송 시범 서비스는 고객들에게 접해보지 못한 미래 쇼핑 환경을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배송 과정은 여의도점 매장에서 고객이 구매한 물품을 직접 집으로 가져갈 필요 없이 이마트가 자율주행 차량을 이용해 당일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상품 구매 고객이 매장 내 키오스크를 통해 자율주행 배송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마트가 자율주행 차량으로 고객 집 근처까지 배송 후 고객이 상품을 직접 픽업하거나 배송기사가 집 앞까지 배송해주는 두 가지 방식으로 운영한다.
특히 이마트와 토르드라이브는 이번 자율주행 배송 시범 서비스 진행을 위해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자율주행 배송 차량에는 운행요원 1명과 배송 서비스를 담당할 운영요원 1명 총 2명이 탑승해 운행한다. 아파트 단지 내에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동 모드로 운행요원이 직접 운전할 계획이다. 이마트 관계자는 “이번 테스트는 유통과 첨단 IT기술 접목에 앞장서고 있는 이마트가 미래 기술의 현실 적용 가능성 여부를 미리 진단해보는 파일럿 테스트”라고 말했다./문다애기자 dalove@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2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3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4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5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6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 7경주시, 이탈리아 아그리젠토·폼페이와 교류협정 체결…문화외교 본격화
- 8영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 9진주시, ‘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브랜드가치 높인다
- 10인천시의회 건교위, 4호선 신기시장역 신설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