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문 “소·부·장 국산화 앞장”…애국펀드 동참

[앵커]
일본 수출규제 이후 소재·부품·장비, 이른바 소·부·장 국산화가 화두입니다. 그러나 투자가 활성화되지 않는다면 성과를 내기가 쉽지 않을 텐데요. 이에 소재·부품·장비 업종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 이른바 애국 펀드로 불리는 ‘필승 코리아 펀드’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도 펀드에 직접 가입하며 분위기 확산에 나섰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필승코리아 펀드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는 일본의 무역규제 사태가 발생한 이후 소재·부품·장비 업종 등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입니다.
일본의 수출규제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담은 이른바 애국펀드에 중소기업의 관심과 참여를 고취 시키기 위해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도 가입에 나섰습니다.
소재·부품·장비 산업의 자립화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는 겁니다.
[인터뷰]김기문/중소기업중앙회장
“필승코리아 펀드가 우리 부품·소재·장비 중소기업들한테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걸고 저도 힘을 좀 보태려고 가입하게 됐습니다. 필승코리아 펀드가 어떤 역할을 해준다면 좀 더 빠른 시간 내에 대체 아이템들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김기문 회장은 튼튼한 경제 강국이 되려면 소·부·장 공급 안정화가 매우 중요하고 그 중심에는 중소기업이 있다며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에 많은 이들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또한, 중기중앙회는 1층 로비에 소·부·장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기업 1호인 SBB테크의 로봇 커피 머신 시연 행사를 여는 등 소재부품 국산화 기업 알리기에 나섰습니다.
한편, 지난달 14일 출시한 이 펀드의 운용규모는 현재 640억원을 넘어서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jjss1234567@sedaily.com
[영상편집 강현규/영상취재 강민우]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