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총리"日, 수출규제 후 첫 반도체 소재 수출허가"
경제·산업
입력 2019-08-08 10:16:38
수정 2019-08-08 10:16:38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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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한국을 겨냥해 수출 규제를 강화한 반도체 소재 3개 품목 중 하나인 ‘포토 레지스트’ 수출을 허가했다.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일본이) 3대 수출규제 품목의 하나인 극자외선(EUV) 포토레지스트의 한국 수출을 처음으로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모두발언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총리는 “일본 정부는 한국 반도체와 디스플레이에 필수적인 3개 품목의 수출을 규제한 데 이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 즉 백색국가에서 제외했다. 세계 지도국가답지 않은 부당한 처사”라며 “다만 어제 일본 정부는 백색국가 제외 시행세칙을 발표하면서 기존 3개 품목 이외의 규제품목을 지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리는 일본의 경제공격이 원상회복되도록 외교적 노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동시에 소재부품의 국산화를 포함한 특정 국가 과잉의존의 해소 및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협력적 분업체제 구축을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행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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