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VS 기존 아파트 가격차이 지방일수록 커”
경제·산업
입력 2019-08-07 08:44:51
수정 2019-08-07 08:44:51
정창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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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아파트와 기존 아파트의 가격 격차가 지방일수록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KB국민은행 부동산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전국 입주 2년 이내(‘18년~19년 7월까지) 새 아파트 630개 단지의 3.3㎡당 매매가격은 전국 평균(1,203만원) 대비 25.7% 높은 1,512만원으로 조사됐다.
수도권 새 아파트 3.3㎡당 매매가격은 1,851만원으로 해당지역 평균(1,640만원)보다 211만원(13%) 높았다. 지방은 해당지역 평균(746만원)보다 344만원(46%) 높은 1,090만원을 기록했다. 수도권보다 가격 격차가 133만원 큰 것이다.
가격 격차가 큰 지역 1위는 경북(66%)으로 나타났다. 그 뒤로 전북(65%), 충북(61%), 전남(56%), 광주(55%), 경남(52%) 순이다. 경북의 경우 최근 5년 아파트 연평균 입주물량은 1만9,814가구로 직전 5년 평균 대비 2.2배 증가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주택 경기가 어려운 지방은 순유입 인구가 줄어들고 있지만 새 아파트 입주물량이 쏟아지면서 주거 선호도가 낮은 오래된 아파트 중심으로 집값이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새 아파트 입주를 앞둔 집주인들이 잔금 마련을 위해 기존 집을 급매물로 내놓으면서 집값 하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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