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잡는 부산 ‘래미안 어반파크’…클린 에어 패키지 적용

삼성물산은 부산광역시 부산진구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어반파크’에 미세먼지 토털 솔루션인 ‘클린 에어(Clean Air) 패키지’를 적용한다고 1일 밝혔다.
클린 에어 패키지가 적용되면 단지 입구부터 동 출입구, 세대 내부까지 3단계에 걸쳐 공기 청정을 위한 시스템이 가동된다. 삼성물산은 자체 개발한 공기 질 개선 시스템을 통해 내·외부 미세먼지를 줄여 래미안 어반파크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1단계는 단지 외부에 상록수종으로 소나무, 잣나무 및 낙엽수종으로 느티나무 등 미세먼지 흡착능력이 있는 수종을 혼합해 심는다. 2단계는 지상 1층 동 입구에 퓨어게이트를 설치해 외출 후 유입할 수 있는 미세먼지를 강한 바람으로 털어 세대 내부 유입을 줄일 계획이다.
마지막 3단계로 세대 내부에 실내 미세먼지 농도를 측정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홈 큐브와 안방에 설치된 이산화탄소 자동 환기 시스템 등을 통해 세대 환기 시스템을 가동해 실내 공기를 정화한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사회 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다양한 시스템을 개발해 래미안 어반파크에 적용했다”며 “입주민이 더욱 쾌적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래미안 어반파크를 미세먼지 걱정 없는 청정 아파트로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래미안 어반파크는 부산시 부산진구 연지동 250-76 일원에 들어선다.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33층, 24개 동, 총 2,616가구 대단지다. 이 중 전용면적 51~126㎡ 1,36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모델하우스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3(연산동 자이갤러리)에 마련됐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美 SEC 신임 위원장 "가상화폐 규제 불확실성으로 혁신 제한"
- “에어컨 대신 맵탱”…삼양식품, WWF 업무협약 체결
- 신세계면세점, ‘트렌드웨이브 2025’ 파트너사…"쇼핑 혜택 제공"
- 美 캘리포니아주, 자율주행 트럭 시험운행 허용 추진
- 영풍 석포제련소 인근, 비소 등 환경오염 '심각'
- 주유소 기름값 11주 연속 내려…“다음 주도 하락세 지속”
- “최장 6일”…여행·면세업계, 5월 황금연휴 특수 노린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이변 없었던 민주당 호남경선...'어대명' 한 발 다가서
- 2더불어민주당 호남권 경선...이재명 88.69% 압승
- 3“도자기의 색, 이천의 빛” 이천도자기축제 개막
- 4모두를 위한 무장애 관광
- 530일 팡파르…'소리'로 세계를 열다
- 6이창용 "美中 관세협상 안되면 90일 유예 연장돼도 경제비용 커"
- 7대한노인회 남원시지회, 제28회 지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 성료
- 8한국마사회, 승용마 번식 지원 사업…80두 규모 무상 지원
- 9김해공항~중앙아시아 하늘길 열린다…부산~타슈켄트 6월 취항
- 10"제29회 기장멸치축제 즐기러 오세요"…25~27일 대변항서 축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