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치킨 창업할 때 봐야할 지표는

이달들어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창업’이라는 키워드가 이달 6만 건 가량 검색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네이버 키워드 도구에 따르면 ‘창업’이라는 단어는 모바일과 PC에서 한 달에 약 6만 건(2019년 7월 기준)이 조회됐다.
업계에선 창업에 대한 관심이 있는 만큼 창업 시 창업 가성비와 가맹점 수익성 점수 등의 지표를 봐야한다고 설명한다. 업계 관계자는 “창업 가성비란 창업 비용에 대비해 연평균 얼마의 매출액을 올릴 수 있는가를 수치화 한 것인데, 각 브랜드의 정확한 수익률이 공개돼 있지 않은 상황에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경쟁력을 합리적으로 추론해볼 수 있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지난해 공정위에서 발표한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치킨, 피자 업종 상위 5개 업체(가맹점 수 기준)의 연평균 매출액은 약 3억900만 원이며 평균 창업 가성비 지수는 약 3.56으로 파악됐다.
가맹점 수 기준 300개 이상의 중대형 프랜차이즈 업체 중 창업 가성비 지수 1위로 파악된 피자 브랜드는 피자나라치킨공주(창업 비용 약 5,800만 원 / 연평균 매출액 약 3억7,000만 원)였고, 뒤를 이어 도미노피자, 59쌀피자, 피자스쿨, 피자마루가 Top5를 차지했다.
치킨 브랜드의 경우 1위는 호식이두마리치킨(창업 비용 약 2,930만 원 / 연평균 매출액 약 2억4,600만 원)으로 파악됐다. 멕시카나가 2위로 나타났다. 피자 브랜드 1위를 차지했던 피자나라치킨공주는 3위를 차지했다. 처갓집 양념치킨과 교촌치킨이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창업경영신문에서 매년 발표하는 2019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랭킹에서 확인한 가맹점 수익성 점수의 경우, 프랜차이즈 랭킹 상위 5개 업체 기준으로 피자 브랜드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가 100점 만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치킨 브랜드에서는 피자나라치킨공주, 호식이두마리치킨, 교촌치킨이 모두 100점으로 공동 1위에 올랐다. /enews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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