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셀토스 출격…“소형 SUV 시장 잡아라”

기아자동차가 소형 SUV ‘셀토스’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셀토스는 사전계약 16일(영업일 기준)만에 5,100대가 계약됐다. 기아차는 셀토스가 치열한 소형SUV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원을 살펴보면, 차 길이(4375㎜)는 쌍용차 티볼리 에어(4440㎜)에 이어 소형 SUV 중 2위다. 실내 공간 크기를 좌우하는 축거(앞바퀴 중심과 뒷바퀴 중심 사이 거리)도 2630㎜로, 미니 컨트리맨(2670㎜)에 이어 두 번째로 길다. 기아차는 셀토스의 적재 용량 역시 동급 최대(498ℓ)여서 디럭스 유모차도 실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엔진은 1.6 터보 가솔린과 1.6 디젤 등 두 가지다. 공인 복합연비는 가솔린 엔진 모델이 ℓ당 12.7㎞, 디젤 모델은 ℓ당 17.6㎞(16인치 타이어·2륜구동)다. ‘셀토스’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트렌디 트림 1,929만 원, 프레스티지 2,238만 원, 노블레스 2,444만 원, 디젤 트렌디 2,120만 원, 프레스티지 2,430만 원, 노블레스 2,636만 원 등이다.
첨단 안전기술도 대거 탑재했다.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선 이탈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에 차로 유지 보조(차로 가운데를 유지하며 달리는 자동 조향), 하이빔(상향등) 보조 등이 모든 트림에 기본으로 적용됐다. ‘드라이브 와이즈’ 옵션을 선택하면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스마트 크루즈컨트롤(설정 속도 및 차간 거리에 따라 자동 가·감속), 고속도로 주행보조(고속도로 반자율주행), 안전하차 보조(경고음) 등 더 높은 수준의 첨단 운전자보조 시스템(ADAS)이 추가된다.
한편, 기아차는 셀토스의 고객 시승과 전시차 안내의 편의성을 확대하고자, 이날부터 9월말까지 셀토스·K7 시승안내 컨시어지를 특별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2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3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4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5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6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 7경북테크노파크, 경북 청년CEO 창업역량 강화 위한 실무교육 및 워크숍 성료
- 8한국수력원자력, 세계 최대 규모 미국 원자력학회에서 R&D 기술 우수성 선보여
- 9영천시, 행안부 ‘그림자·행태 규제’ 개선 우수사례 2건 선정
- 10포항시, ‘천만송이 장미도시 포항’ 프로젝트. . .‘도시 문화 혁신’ 사례로 주목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