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특허청 맞손…“中企 우수특허 사업화 도모”
中企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 MOU체결

중소기업중앙회와 특허청이 중소기업의 특허 사업 활성화에 손을 맞잡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여의도 중기중앙회 회관에서 특허청과의 간담회를 열고 중소기업이 가진 우수한 특허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특허청의 지원을 요청했다고 18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중소기업 대표들과 박원주 특허청장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 중소기업 우수특허의 사업화 지원기반 마련 ▲ 특허 심사 기간 단축 ▲ 중소기업 해외지식재산 지원사업 확대 ▲지식재산 관련 세액공제 및 과세특례 확대 등 지식재산 관련 개선사항들을 건의했다.특히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의 권리 범위를 넓히고 질적 우위를 확보하려면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 정부 부처와 연계한 사업화 지원 기반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날 두 기관은 중소기업 지식재산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도 맺었다.
김기문 회장은 “대한민국의 혁신역량 제고를 위해서는 지식재산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중소기업계도 우리 경제의 새로운 아이디어, 발명과 혁신의 주역이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특허청은 앞으로도 지식재산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생태계 혁신에 앞장설 것”이라며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고 신속히 개선할 수 있도록 소통의 자리를 꾸준히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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