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엔에이링크, 성균관대학교와 협력체계 구축…유해 DNA 검사 개발 추진

디엔에이링크는 성균관대학교와 핵심 역량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과학수사 분야 협조체계 및 유해 DNA 검사방법 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디엔에이링크 연구동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디엔에이링크 이종은 대표와 성균관대학교 임시근 교수를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R&D 사업을 통한 과학수사 분야 발전과 SNP(단일염기다형성)를 활용한 유해 DNA 검사방법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디엔에이링크의 유전체 분석기술을 적용한 법유전학 분야 기술개발, 해외의존도가 높은 시약의 국산화, 과학수사 분야 전문가 양성은 물론, SNP기법을 적용한 유해의 새로운 분석방법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번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R&D 사업을 통한 과학수사 분야 발전 ▲과학수사 전문가 양성을 위한 기술, 연구인력, 기자재 및 시설 등의 제공 ▲ 산업체 연수·강의 및 현장실습 기회제공과 각종 학술행사 초청 및 개최 협력 ▲신기술 적용 유해 DNA 검사방법 개발 등이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는 “디엔에이링크는 법유전학 및 유해 감식 분야에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그 실효를 거두고 있는 과정 중에 있다”며, “여기에 멈추지 않고 한 단계 더 도약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이번 성균관대학교와의 상호 협력체계 구축은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성을 더욱 높일 수 있게 된 만큼 디엔에이링크의 발전된 기술 적용을 통해 유해의 신원확인율 향상과 같은 과학수사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임시근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수행했던 많은 과제와 경험을 적극 활용해 디엔에이링크와 함께 과학수사를 한 단계 발전시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 한다”며, “향후 이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과학수사 시스템이 구축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민병덕, '디지털자산기본법' 초안 공개…가상자산 논의 속도
- 쎄크 상장…오가노이드사이언스 청약·달바글로벌 등 수요예측
- 한국 주식시장 등지는 외국인…9개월 연속 39조원 팔아치워
- '리딩금융' KB, '리딩뱅크' 신한銀 품으로…4대 지주 5조 육박 순익
- "국장 탈출은 지능순?"…올해 코스피 6% 올랐다
- 'KB·롯데' 카드사 본인확인서비스 잇달아 중단, 왜?
- 우리은행, 美 상호관세 관련 ‘위기기업선제대응 ACT’ 신설
- 교보생명, SBI저축銀 인수 추진…지주사 전환 속도
- 태국 가상은행 인가전 뛰어든 '카뱅'…27년 장벽 허무나
- ‘K패션’ 부흥기…신흥 브랜드 상장 흥행 여부 '주목'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쿠팡, 100회 수명 마친 ‘로켓 프레시백’ 파렛트로 재탄생
- 2현대그린푸드, 청년 농부 지원 확대…“온·오프라인 판로 넓혀”
- 3빚으로 내수침체 버티는 자영업자들…소득 대비 부채 2년 만에↑
- 4우재준 의원,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 5경기 악화에 1분기 신용카드 연체율 10년만에 최고
- 6이디야커피, 봄 시즌 ‘커피 다이닝’ 흥행…80% 예약률
- 7신세계사이먼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프리미엄 콘텐츠 강화
- 8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 선임사외이사 제도 도입
- 9롯데百, ‘포켓몬’ 팝업스토어…황금연휴 정조준
- 10GS샵, 신규 셀럽 프로그램 ‘성유리 에디션’ 론칭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