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10곳 중 6곳 “日수출규제, 6개월 이상 못 견뎌”
경제·산업
입력 2019-07-09 15:11:38
수정 2019-07-09 15:11:38
김혜영 기자
0개

중소기업 10곳 중 6곳이 일본의 수출제한 조치가 지속되면 6개월도 버티지 못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일본 수출제한조치와 관련된 중소제조업 약 27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0%가 ‘일본 정부 수출규제를 6개월 이내로만 견딜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응답자 59.9%가 일본 수출규제에 따른 산업 영향이 ‘부정적’이라고 답한 가운데, 수출규제에 대해 자체적인 대응책이 없다는 응답도 46.8%로 절반에 육박했습니다.
중소기업 42%가 반도체 소재 거래처 다변화에 1년 이상 소요된다고 답해, 대일 의존도를 줄이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아울러 대다수의 중소기업들이 외교적 협상을 통한 원만한 해결을 바라는 것으로 나타났고, WTO 제소 등 국제법적 대응을 바라는 기업은 34.6%에 불과했습니다./김혜영기자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창군, 인허가 담당자 맞춤형 청렴교육 실시
- 2영광 한빛원전 2호기 황산 누출…고창 지역사회 불안 확산
- 3고창군, 한국세계유산도시협의회 정기회의 보은 법주사 개최
- 4남원시의회, 국회 찾아 '공공의대 법안' 통과 설득 나서
- 5대구광역시, 장마철 대비 풍수해 대책 점검회의 개최
- 6대구광역시, 공문서 위조 및 공무원 사칭 사기 주의 당부
- 7'대구 군 공항 이전사업' 국정과제 채택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 8대구교통공사, 전 역사 장애인화장실에 비데 설치
- 9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심장이식 100례’ 달성
- 10“SNS 입소문으로 하이원리조트의 매력을 세계에 알린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