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규제…기업 내부거래 32% 감소
경제·산업
입력 2019-06-05 08:43:07
수정 2019-06-05 08:43:07
김혜영 기자
0개

공정거래위원회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인 기업들의 내부거래 규모가 지난해 30% 이상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오늘(5일) 기업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공정위가 지정한 59개 대기업집단 가운데 총수가 있는 49개 그룹(올해 지정된 애경, 다우키움 제외)의 계열사 1,848곳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내부거래 총액은 176조5,393억원으로 전년보다 3.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러나 공정위의 내부거래 규제 대상인 193개 기업의 내부거래 금액은 8조8,197억원으로 1년 전보다 31.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규제 대상 계열사들의 내부거래 비중이 가장 큰 그룹은 동원으로, 지난해 매출의 92%에 달했습니다.
한진(51.6%)과 LG(49.2%), 넥슨(46.4%), 한국테크놀로지(옛 한국타이어, 43.5%), 중흥건설(36.4%), 하이트진로(34.4%)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이에 비해 SK와 LS, 카카오, 넷마블, 태영 등은 규제 대상 계열사의 내부거래 매출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