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내국인 면세점 구매한도·면세한도 상향 검토”
경제·산업
입력 2019-05-31 17:21:02
수정 2019-05-31 17:21:02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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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해외로 출국하는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 한도’와 ‘면세 한도’ 상향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 면세점 개장식 후 “지금 출국장 면세점에서 살 수 있는 구매한도 3,000달러는 2006년에 설정된 금액인데 여러 상황도 변했고 물가·소득 수준도 있어서 구매한도의 상향조정 검토를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이어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검토하면서 마무리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면세점 구매 한도는 기존 출국장 3,000달러에 이번에 입국장 한도 600달러가 추가돼 총 3,600달러입니다.
면세 한도는 600달러이며, 이 한도와는 별도로 술은 1리터 이하로 400달러 이하인 1병·담배는 200개비 이내, 향수는 60밀리리터 이하인 경우 면세됩니다.
홍 부총리는 “면세한도 600달러는 2014년에 400달러에서 상향한 것인데 이 부분은 입국점 면세점 운용까지 6개월간 같이 동향을 지켜보며 시간을 두고 검토하려 한다”며 “정부로서는 그것에 대해서도 상향 조정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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