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백악관서 트럼프 면담…대기업 총수로 처음
경제·산업
입력 2019-05-14 18:09:00
수정 2019-05-14 18:09:00
이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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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백악관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면담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국내 대기업 총수를 면담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집무실에서 신 회장과 면담한 뒤 트위터 계정에 글을 올려 “롯데 신 회장을 백악관에서 맞이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그들은 루이지애나에 31억 달러를 투자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한국 기업으로부터의 최대 규모의 대미 투자이며, 미국민을 위한 일자리 수천 개를 만들었다”면서 “한국 같은 훌륭한 파트너들은 미국 경제가 그 어느 때보다 튼튼하게 돌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롯데그룹은 지난 9일 신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루이지애나주에서 롯데케미칼 석유화학공장 준공식을 진행했습니다.
롯데케미칼의 루이지애나 공장은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통 생산할 수 있는 초대형 설비로, 총사업비는 31억 달러입니다. 이는 국내 단일 기업의 대미 투자 규모로는 역대 2번째 규모입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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