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버리,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연구성과 가시화

셀리버리는 최근 지난 2017년부터 진행한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연구가 MJFF 재단으로부터 성공 판정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셀리버리는 지난 2017년 7월부터 최근까지 1년 6개월 동안 비영리 파킨슨병 연구·개발 기금인 마이클제이폭스재단(MJFF)으로부터 연구개발비를 받아 파킨슨병 치료 신약후보물질 연구를 진행해 왔다. MJFF 재단은 미국에 본부를 둔 세계적 권위의 기금으로, 셀리버리의 파킨슨병 치료 후보물질 iCP-Parkin 프로젝트가 한국 최초 지원과제로 선정된 결과다.
회사 관계자는 “‘혈뇌장벽 투과성 iCP-Parkin 프로젝트’가 보건복지부의 파킨슨병 글로벌 바이오신약 사업화 과제로 선정돼 의약품위탁생산(CMO) 및 의약품위탁연구(CRO) 기관들과 비임상·임상시료 생산 및 독성·효능 평가시험을 진행 중”이라며 “보건복지부의 신약개발 지원사업은 비임상 개발단계 완료 및 임상단계로의 성공적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구 수행 기간 내 임상시험 허가를 마무리하는 것을 통해 현재 논의 중인 해외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라이센싱 아웃 협상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셀리버리의 iCP-Parkin는 최근 국내 세브란스 병원에서 실시한 효능평가시험에서 92%의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도출된 바 있다. 셀리버리 측은 “세계 최고수준의 위탁시험기관인 핀란드의 찰스리버(Chales River)에서 실시한 1차 시험결과, 일부이긴 하지만 보행능력 평가시험분야에서 74% 수준의 파킨슨병 치료효과가 도출되기도 했다”며 “2~5차에 걸친 효능평가가 연말까지 계속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와 같은 결과들을 바탕으로 SCI급 저널에서 파킨슨병 신약후보물질 iCP-Parkin 및 플랫폼기술 TSDT에 대한 연구결과를 심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모아라이프플러스, 단기간 주가 급등 속 CB 털이 ‘주의보’
- 카티스, 원자력 발전소·SMR 등 공공보안 수주 확대
- 앱트뉴로사이언스, 美 자회사로 가상화폐 투자사 도약
- 지니언스, 투자자 대상 공동 기업설명회 참가…“투자자 소통 확대”
- 현대로템, 다수 국가와 K2 수출 협상 진행중…목표가↑-KB
- 제이준코스메틱, '슬리핑팩' 다이소 온라인몰 상위권 안착
- 밸류파인더 “엠젠솔루션, 중대재해처벌법 강화 수혜 전망”
- FSN, AI Driven 전략 실행…광고주·브랜드 성과 극대화
- 이니텍, '원화 기반 스테이블 코인 사업' 본격 진출
- [부고] 김현엽(하나증권 영업부금융센터장)씨 부친상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배민, 1만원 이하 중개 수수료 면제…'상생안' 중간 합의
- 2민간임대아파트 '풍덕지구 순천만의 봄 Garden', 7월 분양 예정
- 3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추억의 동화 속 주인공은 나'
- 41억뷰 웹툰 ‘이 결혼은 어차피 망하게 돼 있다’ 시즌3 연재 개시
- 5포스코그룹, 美 현지서 AI 대전환·한미 협력방안 논의
- 6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최대 규모
- 7대구일시청소년쉼터 ‘다온’, 위기청소년 곁으로 달려간다
- 8수성아트피아,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과 함께하는 뮤지컬 갈라 콘서트' 개최
- 9S-OIL, 마포본사 사옥글판 여름맞이 새 단장
- 10광주 광산구의회, 금호타이어 화재 조속한 대책 마련 촉구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