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노조 “김현미 장관, 中 신규 운수권 제한 등 제제 풀어야”
경제·산업
입력 2019-04-16 15:33:59
수정 2019-04-16 15:33:59
김혜영 기자
0개

진에어 노동조합이 경영진의 갑질 논란으로 국토부의 제재가 장기화 되자 이를 해제해 달라는 공개서한을 냈다.
진에어노조는 16일 '국토부 장관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정부가 진에어에 가하는 제재를 해제할 것을 요구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8월 이후 이어진 국토부의 제재로 신규 노선 취항 논의 등 사업 계획을 짤 수 조차 없는 처지에 놓여있다.
이에, 진에어 노조는 “진에어 제재를 철회하고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에 참여시키라”고 촉구했다.
진에어는 지난해 조현민 전 부사장이 ‘물컵 갑질’ 등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한 제재로 작년 8월부터 신규 운수 노선 배분과 신규 항공기 등록 제한 등 제재를 받고 있다.
국토부가 최근 중국 운수권 배분 신청을 받는 과정에서 진에어도 신청서를 냈지만, 사실상 배제된 것으로 알려지자 노조가 목소리를 낸 것이다.
진에어 노조는 “중국 신규 운수권 배분에서 처음부터 진에어를 배제한 것은 심각한 불공정 행위”라며 “모든 항공사가 이번 운수권 배분에 사활을 걸고 있는 지금 무슨 근거로 진에어를 배제했느냐”고 항의했다.
노조는 “지난 9개월간 진에어 노사는 뼈를 깎는 노력으로 국토부 제재 해결을 위해 노력했다”며 제재 해제를 주장하고 있다./김혜영기자 jjss1234567@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프리미엄 미래형 단지 ‘이천 부발역 에피트’ 주목
- 현대차·기아, 국토부·교통안전공단과 커넥티드 DTG 개발 협력
- 중진공-전남중기일자리진흥원, 온라인 수출지원 간담회 개최
-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혹한 속 7만km 주행 테스트…"성능 입증"
- 한양대학교, 글로벌 피트니스 브랜드 F45·FS8과 협업
- 한국타이어, 북미 EV 박람회 참가…전기 픽업용 신제품 첫 공개
- LG엔솔, 토요타통상과 美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설립
- 이스타항공, '스카이트랙스 어워드' 한국 최고 LCC 1위 선정
- 유어버스데이, 미래에셋금융서비스와 기념일 케어 서비스 MOU
- 아이원바이오, 디엔에이에버와 구강 질환 조기진단 사업 MOU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