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건설협회, 공동보증 통해 건설사 해외 진출 본격 지원

해외건설협회는 국내 5개 금융·보증기관이 지난 1일 개정한 ‘공동보증 및 부분 공동보증 제도 운용을 위한 협약’을 토대로 건설사들의 해외 진출을 본격적으로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공동보증제도란 △한국수출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건설공제조합 △서울보증보험 등 5개 금융·보증기관이 사업성 평가에 기반해 공동으로 중소·중견기업에 해외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이행성 보증을 제공하는 제도다.
지난 2015년 처음 도입된 이 제도는 저조한 보증발급 지원실적 등 이유로 올해 초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해외인프라 수주·투자지원센터(KoCC)가 해산됐다.
하지만 해외건설 프로젝트의 수주 확대를 위해 보증 발급이 매우 중요한 점을 고려한 정부가 지난 2월 개최된 대외경제장관회의를 통해 해외건설협회를 주관기관으로 지정하면서 사업성 중심의 보증심사 강화를 통한 제도 활성화 방안이 모색돼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 해외건설협회와 5개 금융·보증기관은 지원기준 완화를 전제로 한 제도 운용 협약을 개정했다. 아울러 보증기관별 약식검토, 공동보증 미참여에 대한 피드백 기능 강화, 사업성 양호 여부 판단기준 완화 등 지원조건을 완화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공동보증은 사업성 평가 단계와 함께 여러 기관이 함께 의사결정을 해야 하는 업무 특성을 고려해야 한다”며 “제도에 관심이 있는 기업들은 반드시 협회에서 사전상담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LH, 주한미군과 호국보훈의 달 맞아 집수리
- 포스코인터, K-상사 넘어 글로벌 종합사업회사 변신
- 오세철 VS 이한우, 승자는?…압구정 2구역서 ‘리턴매치’
- LG디스플레이, ‘흑자전환’ 배수진…OLED에 1.2兆 투자
- “남매 갈등, 부자 싸움으로”…콜마 윤동한, 주식반환청구 소송
- 네이버 ‘정보 유출’ 해킹 아니라지만…의문 여전
- 한화엔진, 준법·윤리경영 강화…‘컴플라이언스 경영’ 선포
- 대우건설, 개포우성7차 입찰 보증금 150억 납부
- 오아시스마켓 “티몬 인수, 채권자-법원 결정에 전적으로 따를 것”
- HS효성첨단소재, 태국 타타스틸과 친환경 원재료 구매 협약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장수군, 2025 상반기 직원 이·퇴임식 개최
- 2임실군, 극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기술 시범 사업 성공적 추진
- 3'순창 강천산' 야간 개장 시작…11월 8일까지
- 4서부지방산림청, 산사태 피해 복구 사업지 '현장 점검'
- 5남원 쌍교동성당, 남원시노인복지관에 1000만 원 기부…어르신 복지 증진 앞장
- 6남원시, 신관사또 부임행차 상반기 공연 성황리 종료
- 7의왕시 , '치매상담, 큐알 코드로' 간편 신청
- 8양주시, 주취자 대응 ‘원스톱’ 체계 구축..."전국 최초"
- 9병무청, 내년 입영하는 육군 기술행정병 일괄 모집 실시
- 10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 "학교 누리집, 더 똑똑해진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