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값, 0.02%↓… 재건축 아파트 1주 만에 내림세

4월에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내림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0.05%로 반등했던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 변동률은 금주 -0.02%를 기록해 한 주 만에 다시 하락 전환했다.
5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와 동일한 -0.0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양천(-0.27%) △서대문(-0.21%) △강동(-0.12%) △광진(-0.12%) △도봉(-0.09%) △관악(-0.08%) △마포(-0.08%) 순으로 하락했다.
양천구는 안전진단 기준 강화 후 재건축 사업이 지연되면서 집값 하락으로 이어졌다. ‘목동신시가지 7단지’가 2,500만원에서 5,000만원 떨어졌다. 서대문은 신규 입주 여파로 남가좌동 ‘DMC파크뷰자이’와 홍제동 ‘무악재한화’가 2,000만원까지 내렸다.
반면 송파구는 0.05% 상승해 재건축에 이어 일반 대단지 아파트도 급매물이 소진되며 가격을 일부 회복하는 모습이다. 잠실동 ‘잠실 엘스’와 신천동 ‘잠실파크리오’가 500만원에서 2,500만원까지 올랐다.
경기·인천은 △광명(-0.12%) △이천(-0.10%) △오산(-0.07%) △의왕(-0.06%) △안성(-0.06%) △평택(-0.05%) 순으로 내렸다. 광명시는 철산동 ‘주공13단지’, 하안동 ‘e편한세상센트레빌’이 1,000만원에서 2,750만원까지 떨어졌다.
△수원(0.02%) △용인(0.01%) △안산(0.01%) 등은 소폭 상승했다. 수원시는 권선동 ‘수원권선자이e편한세상’이 500만원에서 1,000만원까지 올랐다. 용인시는 남사면 ‘e편한세상 용인한숲시티’가 1,500만원 올랐다.
부동산114 관계자는 “일각에선 집값 내림 폭이 줄면서 바닥을 다지고 있단 분석도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대출 규제가 강화된 탓에 작년과 같은 집값 급등은 없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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