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에너지 취약계층에 ‘에너지바우처’ 지원…최대 70만 원까지
전국
입력 2025-06-15 21:19:51
수정 2025-06-15 21:19:51
김아연 기자
0개
6월 9일부터 신청 접수…전기·가스·연탄 등 연중 사용 가능
약 6,800세대 대상…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및 복지로 통해 신청

이번 사업은 에너지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의 에너지원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바우처)을 지원하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소득기준’과 ‘세대원 특성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가구로, 소득기준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가 해당된다.
세대원 특성기준은 해당 수급자 또는 가구원 중 △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한 노인 △2018년 1월 1일 이후 출생한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 등이다.
경주시는 약 6,800세대가 올해 대상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신청은 오는 12월 31일까지 주민등록상 거주지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지로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용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6년 5월 25일까지로, 동·하절기 구분 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지원 금액은 세대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1인 가구 29만 5,200원 △2인 가구 40만 7,500원 △3인 가구 53만 2,700원 △4인 이상 가구는 최대 70만 1,300원이 지급된다.
바우처는 지정된 에너지 요금 납부나 연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다.
경주시는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여름철과 겨울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적기에 신청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바우처는 한국에너지공단이 직접 대상 가구에 지급한다. /yeuki500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남대 ‘새마을학’, UN 국제기구(WFP)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 중
- 대구대,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 의성군, 제주조공과 농산물 유통 확대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의성군, ‘2025 의성 행복 워크숍’ 개최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 중증 시각장애인 위한 ‘폭염 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 운영
-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 순회공연 진행
- 의성군, 마을돌보미 399명 대상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 기업 일신프라스틱㈜와 ‘신규공장’ 건립 투자 협약
- 대구광역시,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데이' 성황리 개최
- 대구시, '물산업 Team Korea’ 세계 최대 미국시장 공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부인
- 2현대차그룹, AI 엑스포 'MARS' 참가…'지능형 CCTV 공개'
- 3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판매 제휴 협약 체결
- 4제주항공-카카오페이, 고객 여행 편의 위한 MOU 체결
- 5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MOU
- 6유트랜스퍼Biz, 첫 송금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 진행
- 7첨단한옥창호, 단열·내구성 잡은 ‘원목 자동문’ 출시
- 8순천 성가롤로병원,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 9“질환 정보 넘어 희망까지”…한미약품, 유튜브 수익으로 환우 돕는다
- 10동아제약, 흘러내림 없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