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정원 작업자 대상 찾아가는 진드기 예방교육

전국 입력 2025-06-11 15:01:02 수정 2025-06-11 15:01:02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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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까지 교육 강화…지역사회 감염병 예방 총력

신안군은 지난 9일 도초면 수국정원에서 꽃 축제 및 정원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지난 9일 도초면 수국정원에서 꽃 축제 및 정원 작업자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원관리·꽃 심기·제초 작업 등으로 풀과 자주 접촉하는 작업자들이 진드기에 노출될 위험이 큰 점을 고려해 감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예방 수칙을 안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정의 ▲주요 증상 ▲작업 전후 예방 수칙 ▲기피제 사용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더불어 현장에서 기피제와 팔토시 등 예방 물품도 함께 배부해 실질적인 감염병 예방에 효과를 높였다.

신안군 보건소는 2월부터 5월까지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다양한 교육을 전개했다. 노인 일자리 발대식 연계 교육(14회/2685명), 농업인 대상 교육(13회/1800명), 노인대학 수강생 대상 교육(3회/520명),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대상 교육(6회/131회) 등 협력 교육 및 연계 교육을 시행했으며 지역사회 감염병 예방에 힘써왔다.

신안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작업 후 2주 이내 발열·근육통·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앞으로도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주로 발생하는 6월부터 11월까지 예방교육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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