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보균 전 행안부 차관 "이재명 당선, 국민 승리…익산 도약 기회"

전국 입력 2025-06-04 02:30:23 수정 2025-06-04 02:30: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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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은 국민 승리…익산, 국가 균형발전 핵심 축 돼야"
"새 정부는 실천의 시간…교통·물류 중심 성장역량 키워야"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

[서울경제TV 익산=최영 기자] 심보균 전 행정안전부 차관은 4일 성명을 통해 제21대 대통령 선거 결과에 대해 "당연한 국민의 승리"라며 "통합, 안정, 성장을 향한 국민의 염원이 반영된 결과"라고 평가했다.

심 전 차관은 "대한민국은 이제 하나로 화합해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할 시점"이라며 "새 정부 출범은 국정 전환의 시작이자, 지역이 함께 참여하는 균형발전 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는 말보다 결과, 명분보다 실천, 정체보다 전진을 통해 국가와 지역이 함께 나아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국민이 바라는 것은 단지 일상의 회복을 넘어, 공정하고 국민의 기본적 삶이 보장되는 함께 잘 사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이 동등한 조건에서 성장 기회를 보장받는 구조로부터 시작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 당선 확정 소식을 듣고 기뻐하는 심보군 전 행안부 차관 [사진=최영 기자]

아울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사회적 갈등을 줄이며, 수도권과 지방이 수평적으로 공존하는 구조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 간의 유기적 협력이 반드시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심 전 차관은 특히 익산에 대해 "교통과 물류의 중심지로서 지정학적 이점과 산업적 가능성을 동시에 가진 도시"라며 "익산이 새로운 변화와 성장의 중심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그는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고, 국가 계획과 유기적으로 연계하는 실질적 실행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끝으로 "지금은 변화의 흐름을 이해하고 실질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도시 역량을 키울 때"라며 "익산도 새로운 시대에 걸맞는 성장 전략으로 새 정부 국정 방향에 부합하는 국가 균형발전의 핵심 축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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