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IC ‘지옥철도 아닌 지옥도로’…정체 지속
전국
입력 2025-06-02 18:47:24
수정 2025-06-02 18:47:24
김혜준 기자
0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신축 아파트가 잇따라 들어서고 있는 부천 도심 일대가 극심한 교통 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출퇴근 시간엔 3km를 주행하는 데 1시간 이상 걸리는 ‘지옥도로’ 상황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김혜준 기잡니다.
[기자]
부천IC 진입로. 차량 행렬은 꼼짝도 하지 않습니다.
부천 옥길지구, 범박동 등지에서 고속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이 한꺼번에 몰리며 정체는 일상입니다.
이 일대를 오가는 시민들은 퇴근 시간만 되면 차량이 밀려 ‘1km에 30분 이상’ 걸리는 상황이 반복된다고 토로합니다.
이 지역은 최근 몇 년 사이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이어지며 인구가 빠르게 늘었지만, 도로 인프라는 제자리입니다.
급증한 차량 수요에 대응할 교통망 확충이 늦어지면서 정체는 더 심각해졌습니다.
전문가들은 입주 전 교통영향평가의 실효성 강화와 함께,
도로망 연계성을 고려한 장기적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합니다.
부천시는 도심 전체 교통 구조를 재검토하겠다는 입장이지만,
당장의 불편은 시민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는 상황입니다.
서울경제TV 인천, 김혜준입니다./hyejunkim42@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의왕시, ‘똑버스’ 첫 도입…초평동서 운행 시작
- 경기도의회, "특별지원구역 신설"...재난 공백 메운다
- 경기도농기원, 다육식물 칼랑코..."新품종 선보여"
- 영남대 유학생, 단오 문화체험 통해 한국 이해 넓혀
- '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
- 남원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꼼꼼한 자료검토…집행부 견제·감시 활동 강화
- 장수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도비 5000만 원 확보
- 순창군, 호국보훈의 달 맞이 '행복순창몰' 농특산물 할인행사
- 임실군, '제44회 임실군민의 장' 후보자 추천 접수…20일까지
- 순창쌀로 만든 '순창발효쌀 3종', 대형 온라인몰 입점…본격 판매 돌입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볼보 EX30, ‘EV 어워즈 2025’서 ‘심사위원 선정 혁신 전기차’ 수상
- 2HMM 육상노조, '본사 부산 이전' 공약에 반발…“추진 시 투쟁”
- 3의왕시, ‘똑버스’ 첫 도입…초평동서 운행 시작
- 4경기도의회, "특별지원구역 신설"...재난 공백 메운다
- 5경기도농기원, 다육식물 칼랑코..."新품종 선보여"
- 6영남대 유학생, 단오 문화체험 통해 한국 이해 넓혀
- 7'장수 만남의 광장' 더레드하우스 개장 1주년 기념 행사
- 8남원시의회, 정례회 앞두고 꼼꼼한 자료검토…집행부 견제·감시 활동 강화
- 9장수군, '1시군-1생활인구 특화사업' 공모 선정…도비 5000만 원 확보
- 10현대차그룹, 5월 미국서 17만251대 판매…전년比 6.7% 증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