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국내 첫 해상풍력 융복합산업화 플랫폼센터 6월 준공
전국
입력 2025-05-28 15:31:23
수정 2025-05-28 15:31:23
오중일 기자
0개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핵심 거점 역할

총사업비 357억 원, 연면적 3755㎡,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되는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산업의 전 과정 통합 관리 기능을 수행하며 향후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서 본격적인 역할을 시작할 예정이다.
플랫폼센터는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운반·설치, 발전단지 운영·유지보수까지 모든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는 통합관제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필요한 기술과 데이터를 통합 관리해 프로젝트 기간 단축과 효율성 향상을 이끈다. 또한 기업입주 공간과 다양한 규모의 회의실을 갖춰 관련 기업과 기관의 사업 활동을 지원하며 1층에는 홍보관을 마련해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운영된다.
플랫폼센터는 6월 준공 이후 7월부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을 비롯한 국내외 기관들이 입주할 예정이며 9월 통합관제 시스템을 완비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로써 목포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용항만·배후단지·연구기관을 모두 갖춘 해상풍력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특히 플랫폼센터가 위치한 목포신항은 해상풍력 기자재의 적치·조립·운반·설치가 가능한 해상풍력 특화 항만으로 약 50만㎡ 규모의 배후단지를 활용할 수 있어 산업생태계 구축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해상풍력 관련 국책연구과제 수행, 항만물류 시스템 고도화, 기술지원 등 산업 전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목포시 관계자는 “해상풍력 특별법 통과, 신안 3.2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 등 유리한 여건 속에서 플랫폼센터의 준공은 산업 경쟁력 강화의 중대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추가 전용부두 조기확보 등 산업 인프라를 확충해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목포시는 센터의 해상풍력 특별법상 전문 연구기관 지정을 추진하고 국가 연구 예산 확보와 연구 역량 강화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영남대 ‘새마을학’, UN 국제기구(WFP) 빈곤 극복 모델로 확산 중
- 대구대, 제21회 전국 중·고등학생 미술실기대회 시상식 개최
- 의성군, 제주조공과 농산물 유통 확대 위한 상생협력 협약 체결
- 의성군, ‘2025 의성 행복 워크숍’ 개최
-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의성지회, 중증 시각장애인 위한 ‘폭염 대비 가정방문 지원사업’ 운영
- 의성군, 산불 피해 주민 위한 ‘기웅아재 찾아가는 재난 정신극복 프로젝트’ 순회공연 진행
- 의성군, 마을돌보미 399명 대상 찾아가는 역량 강화 교육 실시
- 대구광역시, 자동차부품 기업 일신프라스틱㈜와 ‘신규공장’ 건립 투자 협약
- 대구광역시, 삼성전자와 '스타트업 데이' 성황리 개최
- 대구시, '물산업 Team Korea’ 세계 최대 미국시장 공략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인정보 유출 의혹 부인
- 2현대차그룹, AI 엑스포 'MARS' 참가…'지능형 CCTV 공개'
- 3삼진제약-CSL시퀴러스코리아, 판매 제휴 협약 체결
- 4제주항공-카카오페이, 고객 여행 편의 위한 MOU 체결
- 5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과 스타트업 발굴 MOU
- 6유트랜스퍼Biz, 첫 송금수수료 무료 혜택 이벤트 진행
- 7첨단한옥창호, 단열·내구성 잡은 ‘원목 자동문’ 출시
- 8순천 성가롤로병원, AI 에너지 관리 시스템 도입
- 9“질환 정보 넘어 희망까지”…한미약품, 유튜브 수익으로 환우 돕는다
- 10동아제약, 흘러내림 없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출시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