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생태문명 전환 이끌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 12명 선발
전국
입력 2025-05-23 12:59:03
수정 2025-05-23 12:59:03
고병채 기자
0개
6월 개강 앞두고 다양한 배경과 연령의 학생 선발

이번 심층면접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생태비즈니스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서류심사를 거쳐 국내외에서 접수한 다양한 배경의 청년 16명이 면접에 참여했다. 면접은 30분간 대면 또는 화상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생태적 전환에 대한 진정성 있는 고민과 실천 의지를 중심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선발된 12명은 19세에서 36세 사이의 젊은 세대로, 순천 지역 3명, 관외 지역 9명이다. 이들 중에는 대안학교, 해외 교육기관, 연극 및 예술계, 사회운동 현장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이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일부는 중동, 미국, 인도네시아 등 국제적 활동 경험도 가지고 있다.
최종 선발자들은 23일부터 24일까지 등록을 마친 후, 오는 6월 10일부터 실험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면접을 통해 생태적 삶에 대한 깊은 성찰과 실천의지를 가진 이들을 만날 수 있었다”며 “이들은 순천에코칼리지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의 전환을 삶과 일로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에코칼리지는 생명가치가 중심이 되는 생태문명으로 전환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내년 2026년 개교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시는 올해 6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는 실험과정을 통해 생태문명 전환을 주도할 일꾼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terryko@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경기북부, GP철거 후, 주인을 잃은 토지
- [기획Ⅱ] 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8월 출격
- 민주당 민생소통추진단 광주·전남 5만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공영민 고흥군수 "해상자율방범순찰대 대응역량 강화 기대"
- 순창군 "군민 안전 최우선"…지역안전지수 개선방안 논의
- 순창군, 대한민국 소프트테니스 '주니어 국가대표 선발전' 개최
- 이종섭 장수군의원, 장수군 중·장년층 지원 정책 수립 촉구
- 한국희 장수군의원, 산불 진화 임도 연결과 장비 현대화 촉구
- 장수군청소년문화의집, 유스x소셜 에코브이 운영
- 최훈식 장수군수, 강풍 피해 농가 현장 방문 '현장 행정' 펼쳐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북부, GP철거 후, 주인을 잃은 토지
- 2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 8월 출격
- 3"치매 진료에 제도적 지원 시급"…대한치매학회, 새 정부에 3대 정책 제언
- 4민주당 민생소통추진단 광주·전남 5만여 명,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
- 5'진매 vs 진순’ 논쟁 종결?…오뚜기, 진라면 '약간매운맛' 출시
- 6“주가 반토막·저PBR”…투자자 외면에 K제조업 ‘흔들’
- 7오너리스크에 가맹점 울상…백종원式 상생안 통할까
- 8위메이드, 업비트 등 공정위 제소…“상폐 담합”
- 9대선이후 보험업법 개정안 재점화? 삼성 ‘촉각’
- 10애플페이·NFC설치·코인…카드사 ‘삼중고’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