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덕 의원 “전주컨벤션 중심으로 MICE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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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05-21 17:50:30
수정 2025-05-21 17:50:30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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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서 정책 토론회 열려
관련 단체·학회 16곳 참여해 산업전략 제안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대형 마이스 복합단지를 조성해 ‘국제행사 중심도시’로의 도약을 추진 중인 가운데,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이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행사를 국회에서 열어 주목을 받고 있다.
김윤덕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갑)은 21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2025 MICE산업 국회 토론회 및 정책전달식’을 대규모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MICE협회가 주관하고, 임오경·박수현·조계원·이기헌 의원이 공동주최했으며, 관련 학회 및 단체 16곳이 참여했다.
토론회는 MICE산업을 지역 재생과 산업 융합을 이끄는 전략산업으로 재조명하고, 협회 측이 김윤덕 사무총장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정책을 공식 전달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토론자들은 K-컬처 확산, 보호무역주의, 디지털 전환, 인구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MICE산업은 ‘관세 장벽 없는 신산업’이자 ‘사람·산업·지역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25 APEC 정상회의(경주), 2036 하계올림픽 유치 도전(전북) 등 국가적 과제와 맞물려 정책적 육성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윤덕 의원은 환영사에서 “전주도 대규모 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미래 MICE산업 중심지로 도약하고자 한다”며 “지역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지역소멸을 막는 길이 곧 국가의 미래라는 절박함으로 이번 정책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정부가 들어선다면 관련 제도개선에도 반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주컨벤션이 성공적으로 건립돼 MICE 관련 산업 기반이 전주와 전북 전역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협회의 각별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서는 이화봉 교수(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가 ‘지역소멸의 대안, 미래형 MICE산업 육성전략’을, 신현대 회장(한국MICE협회)이 ‘MICE산업 국가전략산업화를 위한 정책 제언’을 주제로 발제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이재곤 교수(경기대학교)를 좌장으로, 오성환 회장(한국PCO협회), 김한석 이사장(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조원표 대표(메쎄이상), 정광민 연구위원(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참여해 심도 깊은 논의를 이어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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