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스마트 사료급이시스템 벤치마킹… “축산 자동화로 경쟁력 강화”
전국
입력 2025-05-21 15:42:04
수정 2025-05-21 15:42:04
이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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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한우농가 현장 방문…인건비 절감·생산성 향상 기대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진안군이 고령화와 인력 부족 문제를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군은 지난 20일, 한우 사료 분야에 무인자동급이시스템을 도입해 스마트 축산을 실현하고 있는 익산의 한우농가와 해당 시스템 개발업체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에는 전춘성 진안군수를 비롯해 농축산유통과장, 축산어업팀 등 실무진이 함께 참여해 시스템 운영 현황을 청취하고, 생산·보급 체계를 확인했다. 참가자들은 자동화 설비, 사료 배합 기술, 운영 사례 등을 직접 점검했으며, 도입 비용과 유지관리 방안에 대해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무인자동급이시스템’은 컴퓨터 비전 기술을 활용해 소의 위치와 상태를 인식하고, 개체별로 필요한 양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하는 기술이다. 축산농가는 스마트폰을 통해 사료 공급량과 횟수를 원격 제어할 수 있으며, 실시간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이 시스템은 △인건비 절감 △사료 효율성 향상 △출하 월령 단축 등의 효과가 기대되는 차세대 축산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진안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바탕으로 지역 축산 여건에 적합한 스마트 사료급이시스템 도입 모델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역 축산업의 체질 개선과 지속 가능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ICT 기반 스마트 축산 기술 도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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