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중앙부처 연이은 방문…국가예산 확보 '올인'

전국 입력 2025-05-21 15:33:14 수정 2025-05-21 15:33:14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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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식 시장,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 등 방문…예산 지원 건의

최경식(왼쪽) 남원시장이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진=남원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2026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13일에 연이어 중앙부처 방문에 나서며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21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주요 부처를 직접 찾아가 다시 한번 지역 핵심사업의 시급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방문은 지난 2월부터 이어온 일제 출장과 4월 '2026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상황 보고회'에 이은 연장선으로, 남원시가 국비 확보를 위한 선제적이고 지속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음을 보여준다.

시는 지속적인 국비 확보를 위한 출장에서 열악학 지방재정 여건 속에서도 지역의 핵심사업 추진을 통한 지역 경쟁력 강화와 현안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국비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남원시는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남원 경찰수련원 신축(443억 원) 등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국토교통부를 방문해 △첨단 드론스포츠 활성화 지원센터(190억 원)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DFL) 운영 시스템 구축(43억 원)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지난 출장에 이어 이번 출장에서도 지역의 핵심 신규사업과 현안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해 부처 담당자들을 설득하고, 부처 예산안에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서는 언제, 어디든지 찾아가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틀을 마련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도 국가예산은 각 지자체가 신청한 사업을 바탕으로 각 부처에서 편성해 오는 5월 말까지 기획재정부에 제출하게 된다. 이후 기획재정부의 심의를 거쳐 정부 예산안이 9월 3일까지 국회에 제출되며, 국회의 심의·의결 과정을 통해 12월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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