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순창군, 지역활력타운 공모 최종 선정

전국 입력 2025-05-21 14:49:49 수정 2025-05-21 14:49:49 이경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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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치휴마을’·순창 ‘행복플러스타운’ 사업 확정…총사업비 556억 확보
박희승 의원 "지역 특성 살린 맞춤형 전략으로 ‘ 뿌린 내린 삶 ’ 지킬 것"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 [사진=의원실]

[서울경제TV 전북=이경선 기자] 전북 장수군과 순창군이 2025년도 지역활력타운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게 됐다.

21일 박희승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남원장수임실순창)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등 8개 부처가 공동으로 진행한 이번 공모에서 장수군의 ‘활력레이스 장수치휴(休)마을(총사업비 301억 원)’과 순창군의 ‘순창행복플러스타운(총사업비 255억 원)’ 두 건이 모두 선정됐다.

장수군의 ‘활력레이스 장수치휴마을’은 장수읍 중심생활권을 기반으로 체류-거주-정착의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특화된 치휴(休) 인프라를 제공하는 동시에 청년과 지역을 연결하는 ‘장수뿌리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한다.

장수군은 전국 260개 지자체 중 네 번째로 인구가 적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이번 사업은 청년의 도전을 가능케 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순창군은 최근 3년간 인구가 증가한 지역으로, 고령층의 안정적 주거환경 확보와 함께 청년·귀촌 인구 유입을 위한 주거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주거, 복지, 일자리를 포괄하는 미래형 주거단지 조성을 통해 인구감소 위기를 극복하는 모범 사례로 자리잡을 것으로 보인다.

박희승 의원은 “지자체가 오랜 시간 공들여 온 사업이 결실을 맺었다”며 “인구소멸 위기 속에서 지역의 터전을 굳건히 지키고, 특성을 살린 맞춤형 전략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겠다. 앞으로도 지역과 긴밀히 소통하며 ‘뿌리내린 삶’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doks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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