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분기 벤처투자 2조6000억 원…34% 증가
경제·산업
입력 2025-05-20 15:53:23
수정 2025-05-20 15:54:02
이수빈 기자
0개
AI,바이오 스타트업이 대규모 투자 유치

1분기 벤처투자는 2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4.0% 증가했고, 벤처펀드 결성 규모는 3조1000억원으로 20.6% 늘었다.
이는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2년 다음으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실적이다.
피투자기업 업력별 투자실적은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에 대한 투자가 전년동기 대비 81.7% 증가했다.
업종별 투자실적은 '영상·공연·음반'이 크게 늘고 '화학·소재' 분야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했다.
벤처투자회사·조합의 투자를 보면 100억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한 비상장 스타트업 26개 사 중 10곳(38%)이 인공지능 또는 바이오 기술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확인됐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는 뤼튼테크놀로지스는 830억원 투자를 유치했고, 강원도 원주에 있는 셀락바이오도 171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신규 벤처펀드 결성은 민간이 주도했다.
민간 출자 금액은 2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1% 증가했다.
신규 결성액에서 민간 부문의 출자는 83.5%를 차지했다.
특히 연기금 및 공제회, 금융기관이 전년동기 대비 각각 47.8%·41.4% 증가했고, 일반법인도 출자를 37.7% 늘렸다.
곽재경 중기부 투자관리감독과장은 "지난해부터 벤처투자 규모가 증가세로 전환하고 올해 1분기도 투자와 펀드 규모가 증가한 것은 긍정적"이라며 "향후에도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활발한 투자가 지속되고 민간의 벤처펀드 출자가 확대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q00006@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동아제약, 흘러내림 없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출시
- 고디자인, 창립 25주년…“25년의 디자인 경험으로 말하다”
- 현대차,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4관왕 쾌거 '국내 최초'
- AI 기반 신약 개발 위해…SK바이오팜, 피닉스랩과 MOU 체결
- 우듬지팜, 국내 최대 ‘유럽형 채소온실’ 시험 가동
- 현대로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 넥스트챌린지, ‘Around X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성료
- 한국앤컴퍼니그룹,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 트레이딩랩, 13개 섹션 신설·알고리즘 트레이딩 브랜드 강화
- KT, 장마철 대비 전국 2만개 통신시설 안전 점검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동아제약, 흘러내림 없는 폼 타입 탈모치료제 ‘카필러스 폼에어로솔’ 출시
- 2JW중외제약, ‘식물성 멜라토닌 함유 멜라마인드’ 출시
- 3대웅제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기 동원해 섬마을 주민 건강검진 지원
- 4고디자인, 창립 25주년…“25년의 디자인 경험으로 말하다”
- 5현대차, 칸 광고제 그랑프리 수상 4관왕 쾌거 '국내 최초'
- 6AI 기반 신약 개발 위해…SK바이오팜, 피닉스랩과 MOU 체결
- 7우듬지팜, 국내 최대 ‘유럽형 채소온실’ 시험 가동
- 8현대로템, 2025 부산국제철도기술산업전 참가
- 9넥스트챌린지, ‘Around X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 성료
- 10한국앤컴퍼니그룹, 글로벌 정보보안 인증 'TISAX' 획득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