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남평 강변도로 1.2㎞ 구간 '조기 개통'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나주시 남평과 광주시를 오가는 주 진출입로인 강변도로가 확·포장 공사가 한 달 앞서 조기 개통됐다.

15일 나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날 나주시 남평읍 강변도시 아파트를 비롯한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해 추진해온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 공사'를 조기에 마친 뒤 전면 개통했다.

개통한 강변도로는 남평 한우촌에서 남평 양우내안애2차아파트 구간에 이르는 1.2km(폭 12m)구간으로 총공사비 13억2000만 원이 투입됐다. 

해당 강변도로는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으로 도시개발사업 준공 이후 교통량 증가에 따라 통행불편과 사고위험이 큰 지역이었다. 시는 시민들의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애초 6월 말로 예정된 준공 시기를 한 달여 앞당겨 완료하고 조기 개통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도로 확·포장을 비롯해 신호등과 과속방지턱 등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해 원활한 차량 통행과 시민 안전성을 확보했다"며 "남평 강변도로 확포장과 조기 개통을 통해 주민 편의와 통행 안전은 물론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