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일터에 희망을”…함께일하는재단,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경제·산업
입력 2025-05-15 15:48:42
수정 2025-05-15 15:48:42
진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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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만 원 복구 지원금 전달

[서울경제TV=진민현 인턴기자] 함께일하는재단은 지난 3월 경북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안동시 및 의성군 내 사회적경제기업 5곳에 총 2000만 원의 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 지역 지자체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협력해 산불 피해 현황을 면밀히 조사한 후, 이루어졌다. 지원 대상은 ▲안동시 주식회사 히어로, 농업회사법인 더끌림 ▲의성군 제월아트컴퍼니, 의성늘보, 의성문화사 등 총 5곳이다.
지원금은 스트리밍하우스를 통해 4월 초 기부받은 1000만 원과, 함께일하는재단이 ‘소셜벤처성장나눔사업’을 통해 적립한 성장나눔기금 1000만 원을 더해 마련됐으며, 기업별 피해 규모에 따라 차등 지급됐다.
최종태 이사장은 “언론 보도보다 휠씬 심각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며, 일터를 잃고 막대한 손실을 입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을 보며 사회적경제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꼈다”며, “피해 기업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일어설 수 있도록 응원의 마음을 담아 재단도 기부에 동참했다”라고 전했다.
재단 관계자는 “산불피해의 완전한 복구에는 많은 시간과 자원이 필요하지만, 사업을 지속할 최소한의 기반을 마련하는 것도 시급한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을 시작으로, 피해지역 기업들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사회적경제 기업들이 개별 생존이 아닌 상호 협력을 통해 생태계를 조성하고 유지해나가야 할 때”라며 “재단을 포함한 선배 기관과 기업들의 자발적인 모금 참여와 지속적인 관심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jinmh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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