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T 해킹' 국회 청문회 불출석 사유서 제출

경제·산업 입력 2025-05-07 08:28:32 수정 2025-05-07 08:28:32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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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통상장관회의 대비 행사 참석”

최태원 SK 회장.[사진=SK]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와 관련해 8일 열리는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한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최 회장은 APEC 통상장관회의를 대비한 대미 통상 행사 참석을 이유로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최 회장은 사유서를 통해 "해킹 사고로 국회와 국민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추가 피해 방지와 사고 수습을 위해 모든 역량을 동원해서 대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득이하게 참석이 어려운 점을 혜량해 달라"며 "유영상 대표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출석해 질의에 답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30일 과방위는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를 다루는 청문회를 따로 열기로 하고 최 회장을 증인으로 채택했다.

한편, 번호이동 위약금 면제 문제를 집중 질의할 것이라 예고했던 최민희 국회 과방위원장은 최 회장의 사유서를 자신의 SNS에 올리고 "불허한다"고 밝혔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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