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장보고수산물축제서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 운영

전국 입력 2025-05-01 14:11:08 수정 2025-05-01 14:11:08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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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구리에 들어간 완도산 다시마

완도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를 운영한다. [사진=완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나흘간 개최되는 2025 완도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너구리에 들어가는 다시마는 전국 다시마 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완도 금일도에서 생산되는 품질 좋은 다시마로 완도산 다시마를 가공 없이 넣어 시원한 국물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농심의 대표 상품이다. 특히 농심에서 해마다 다시마를 구매해 어가 소득에 도움이 되고 있어 완도군과 농심의 43년간의 인연은 지역사회와 기업을 잇는 대표적인 상생 사례로 꼽히고 있다. 
 
농심에서는 지난해에 방문객들의 줄이 끊이질 않을 정도로 큰 인기였던 ‘너구리 라면 가게’를 올해도 완도 대표 축제인 장보고수산물축제에서 문을 연다. 올해는 ‘너구리 이동식 라면 가게’를 운영해 구매자가 취향대로 직접 라면을 조리해 먹을 수 있도록 하고 ‘플라잉 다시마를 던져라!’, ‘다시마 라면 추천’ 등의 이벤트와 포토존을 마련할 계획이다. 
 
완도군 관계자는 “농심과의 협력이 다시마 납품을 넘어 지역 특산품의 가치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단순 상거래를 넘어 완도군과의 관계가 지역과의 상생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자체와 함께 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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