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계약금 5% 등 눈길

경제·산업 입력 2025-04-30 10:11:40 수정 2025-04-30 10:11:4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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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 조감도. [사진=롯데건설]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계약자 부담을 낮춰주는 혜택을 제공하는 단지가 완판 행진을 잇고 있다. 특히 통상적으로 전체 분양가의 10%로 책정하는 계약금을 5%로 낮춘 단지가 많아지고 있는데, 초기 자금 마련이 수월해져 내 집 마련 부담이 줄고, 계약률도 크게 늘어난다는 분석이다. 

통상적으로 아파트 계약금은 전체 분양가의 10% 수준으로 책정된다. 분양가에 따라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다. 이에 더해 공사비 상승으로 인한 분양가 급등으로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부담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처럼 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장벽이 높아지자 계약자 혜택인 계약금 5%를 제공하는 단지가 늘고 있다. 5%만 줄어도 부담이 크게 낮아져 내 집 마련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실제 분양가가 6억원인 아파트를 계약할 시 10%인 6000만에서 5%인 3000만원으로 수천만원 줄고,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수요자들이 계약하면서 분양 성과도 좋아지고 있다. 

단지별로 살펴보면 경기 용인에 공급된 ‘용인푸르지오원클러스터1단지’는 계약금 5% 혜택을 제공해 단기간 완판에 성공했다. 분양 당시 단지 규모가 커 장기간 분양을 예상했으나 계약자 혜택을 통해 빠르게 분양 흥행에 성공했다는 분석이다.

인천 연수구 ‘래미안송도역센트리폴’ 역시 3개 블록 모두 계약금을 5%로 책정하면서 수요자들의 호평을 받았고, 전 가구가 100% 주인을 찾으면서 조기 완판에 성공했다. 

업계 관계자는 “아파트 분양은 계약 이후 중도금 납부와 잔금 일정 등 수년을 거친 뒤 입주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계약금 부담만 조금 낮으면 여유 있게 자금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이에 5% 계약금 혜택 등을 제공하는 단지는 기존 ‘현금 여력’이 있는 수요자만 접근할 수 있었던 아파트와 달리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계약에 뛰어들면서 흥행을 이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경기 의정부에서는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가 타 단지에서 보기 힘든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계약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는 전언이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총 671세대 규모로 일부 잔여세대 선착순 동·호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거주 지역에 상관없이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통장 없이 원하는 잔여세대의 동·호수를 계약할 수 있다.

실제 계약금은 5%(1차 1000만원 정액제)로 낮췄으며, 계약금 중에서 50%는 대출알선을 통해 대출이자를 전액 지원하는 계약자 혜택을 제공해 예비 입주자의 자금 부담을 크게 낮췄다. 또한 실내 고급스러움을 높이는 현관 중문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이밖에 중도금 3% 고정금리 등의 수요자들의 부담을 크게 낮춘 혜택을 더했다.

의정부 롯데캐슬 나리벡시티는 우수한 교육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주변 금오초, 효자중, 효자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고, 금오동·신곡동 학원가 이용도 편리하다. 

의정부 경전철 효자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가 들어서는 나리벡시티는 향후 주거시설과 업무, 상업, 공원, 미래직업 테마파크 ‘퓨처플라넷’ 등 문화시설까지 체계적으로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인근에 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북부 경찰청, 의정부 소방서가 위치하고, 이외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기북부본부, 근로복지공단 등의 공공기관이 자리잡고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클럽, 실내골프클럽, 스크린골프장, 멀티스포츠룸, 스터디룸, 독서실, 북카페, 1인 독서실(남·여), 키즈룸, 코인세탁실 등을 비롯해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다함께 돌봄센터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이 마련된다. 그리고 전 세대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한다.

견본주택은 사업지 인근인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원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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