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캐나다 A-Mart와 지역 농식품 수출 확대 업무협약

전국 입력 2025-04-28 14:43:44 수정 2025-04-28 14:43:44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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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캐나다 지역 특별전 개최

명현관해남군수(사진 오른쪽)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캐나다 캘거리 소재의 A-Mart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정찬석 A-Mart 총괄본부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해남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해남군은 지난 25일 군청 상황실에서 캐나다 캘거리 소재의 A-Mart와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A-Mart는 캐나다 캘거리에 3개 매장을 보유한 아시아 식품판매 전문마트로 해남군은 협약을 계기로 해남의 우수 농수산물을 캐나다로 수출할 초석을 마련했다.

해남군은 지난 3월 업체 관계자와의 사전 미팅을 시작으로 관내 생산업체를 직접 방문해 시설과 제품들을 꼼꼼히 살펴보며 수출 가능성 등을 협의한 데 이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다가올 6월에는 캘거리 현지에서 판촉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판촉행사에는 제품 진열 및 판매 뿐 아니라 해남군의 문화와 역사 등을 캐나다에 알리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영상제작 및 언론 홍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활용한 지역 특별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정찬석 A-Mart 총괄본부장이 참석해 해남군 농수산식품의 수출 제품 발굴 및 확대를 위한 상생 협력 모델을 발굴 구축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앞으로 해남의 우수한 농수산물이 캐나다 소비자들이 믿고 찾는 해남-푸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해남군은 지난 2월 미국 울타리사에 이어 캐나다 A-Mart와 수출 협약을 체결하며 수출에 본격적인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앞으로 우수 농수산 수출제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오프라인 시장을 넘어 온라인 시장 진입과 러시아·독일·일본 등 수출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자 수출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다양한 수출지원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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