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윤병태 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

전국 입력 2025-04-28 14:15:00 수정 2025-04-28 14:15:00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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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영산강국가정원서 개막전…12월까지 8개 클럽 참가

윤병태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27일 영산강국가정원 저류지 4구장에서 '2025년 제23회 나주시장기 사회인 야구대회' 개막식을 갖고 공식 경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막식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김재억 나주시체육회장, 김민주 나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 8개 클럽 소속 선수 및 가족 등 200명이 참석했다.

올해 야구대회는 오는 12월 말까지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진다. 참가 클럽 팀은 모두 8개 클럽으로, 선수 규모는 400명이다. 이날 개막전에는 윤 시장이 시구에 나서는 등 지역 생활체육 부문에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김민주 협회장은 "올해 제23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가 지역 사회 야구 발전과 동호인 야구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나주를 알리는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야구는 이제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하나의 문화 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영산강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는 과정에서 기존 야구장을 국가 정원 내부로 이전한 뒤 오는 2027년부턴 최적의 야구장 시설에서 사회인 야구대회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나주시는 오는 2029년 국가정원 지정·등록을 목표로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영산강 국가정원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윤 시장은 그간 방치됐던 영산강 저류지를 생태관광자원화한 뒤 국가 정원으로 지정·등록하는 등 '영산강 르네상스 시대'를 다시 열겠다는 각오다.

나주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도비 135억 원과 시비 142억 원 등 모두 277억 원을 투입, 나주시 영산동 영산강 저류지 일대에서 '국가정원 1단계 사업'을 진행한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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