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외국인 계절근로자에게 생필품·의약품 지원

전국 입력 2025-04-23 09:37:05 수정 2025-04-23 09:37:05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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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나누는사람들·전남도의사회 의료봉사단과 협력
동신대 학생 자원봉사도…건강·안전한 근로환경 조성

전남도 청사 전경. [사진=전남도]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도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건강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해 생필품 및 의약품을 무료로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생필품이과 의약품은 올해 두 차례에 걸쳐 각각 지원된다. 지원 규모는 생필품 1100세트(6400만 원 상당), 의약품 500세트(1000만 원 상당)다.

생필품은 샴푸, 비누, 치약, 칫솔, 세제 등이, 의약품은 소화제, 진통제, 감기약, 구충제, 알러지약 등이 포함됐다. 특히 물품 운송과 배분 작업에 동신대학교 학생 30명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나눔의 가치를 직접 실천한다.

물품 지원은 2025년 전남으로 입국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약 1천600명을 대상으로, 전남도의사회가 공급하면 시군에서 수령해 계절근로자에게 직접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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