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손보, ‘사랑의 버디’ 적립 기금 소방가족희망나눔 사업에 기부

금융·증권 입력 2025-04-22 09:18:50 수정 2025-04-22 09:18:50 김수윤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KPGA투어 개막전 통해 적립…소방관 자녀 장학금에 사용

지난 20일 춘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에서 정종표(왼쪽) DB손해보험 사장과 박현숙 소방가족희망나눔 대표가 전달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DB손해보험]

[서울경제TV=김수윤 인턴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20일 강원도 춘천 라비에벨CC에서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 사랑의 버디’ 기부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라비에벨CC 올드코스에서 열린 KPGA투어 개막전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에서 진행된 나눔 이벤트를 바탕으로 마련됐다. DB손해보험은 대회 참가 선수들의 버디 1개당 5만원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했으며, 총 1297개의 버디가 기록돼 6485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기부금은 전액 DB손해보험이 부담했다.

이번에 조성된 기부금은 순직 소방공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지원하는 장학금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며, 관련 단체인 소방가족희망나눔에 전달됐다.

‘사랑의 버디’ 행사는 2012년 삼척 남양동 가스화재 피해 지원 5700만원을 시작으로, 2019년 동해 산불 피해 복구 기부금 7360만원, 2022년에는 전년도 모금액과 합산해 1억2870만원을 구세군에 전달한 바 있다. 올해까지 누적 기부금은 총 8억6705만원에 달한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는 “DB손해보험은 소방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하며, 사회 전반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제정된 ‘KBS119상’을 2003년부터 23년째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 기부가 재해·재난 현장에서 국민의 생명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과 가족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uyun@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