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또 꺼질까”…인천, 지반침하 우려에 긴급 점검

전국 입력 2025-04-18 16:07:19 수정 2025-04-18 16:07:19 김혜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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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천시 제공) 인천시청 재난영상회의실에서 ‘지반침하 관련 시민안전본부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 부평역 앞 도로에서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 이후, 인천시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17일 긴급회의를 열고 최근 발생한 지반침하 사고에 대한 원인 분석과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고는 부평역 앞 횡단보도에서 가로 5m 규모의 땅 꺼짐이 발생하면서 시민들의 불안을 불러일으켰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도심 한복판에서의 사고는 일상 속 안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졌다.

지반침하의 주요 원인으로는 노후 하수관과 지하수 유출, 개발 과정의 굴착 등이 지목되지만, 신도시인 송도에서도 유사 사례가 보고된 바 있어 단순한 ‘노후화’만으로는 설명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지반 아래의 문제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시민 불안을 가중시키는 '도시의 그림자'로 작용하고 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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