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국내 최고층 모듈러주택 성능 품평회 개최
경제·산업
입력 2025-04-18 08:50:33
수정 2025-04-18 08:50:3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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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품평회는 의왕초평 A-4BL 모듈러 제작사인 엔알비 군산공장에서 진행됐다. LH는 내·외부 모듈러 전문가들과 모듈러 견본주택 주거 성능과 마감 품질 등에 대해 평가 및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내 최고층(22층) 모듈러주택인 의왕초평 A-4BL은 총 381세대의 통합공공임대로,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 방식으로 추진된다.
해당 단지는 지난해 연말 착공해 오는 2027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모듈러 공법을 적용함에 따라 철근콘크리트 방식 대비 약 4개월 정도 공사 기간 단축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모듈러 특성을 살려 외관은 입면 특화 디자인이 적용되며, 내부는 천장형 에어컨, 발코니 전면 확장, 수납공간 특화 평면 등이 반영된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신기술, 제로에너지 5등급, 욕실 당해층배관 공법 등 주거비용 및 생활 소음 불편을 줄일 수 있는 신기술도 적용된다.
현재 주요 타입별 견본주택을 대상으로 바닥충격음, 세대 간 차음, 방수, 기밀, 단열 등 주요 성능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10일 진행된 1차 바닥충격음 차단 성능시험 결과, 해당 모듈러는 경량충격음 1등급, 중량충격음 2등급을 달성했다. 세대 간 벽체 차음성능 시험에서도 1등급 평가를 받았다.
오주헌 LH 공공주택본부장은 “이번 품평회로 모듈러주택 고층화를 위한 여러 개선점을 도출해 낸 만큼, 지적 사항 보완과 함께 향후 본 시공에서도 고른 품질과 성능이 유지될 수 있도록 품질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신속·충분한 공공주택 확대와 균일한 품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모듈러주택 공급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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