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를 바꾸는 복지의 힘'…'윤 시장표' 주민 맞춤형 복지 눈길

전국 입력 2025-04-17 14:51:19 수정 2025-04-17 14:51:19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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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장애인·중장년 등 각 지역별 맞춤 복지 실현
윤병태 시장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 만들 것"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 [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윤병태 전남 나주시장이 추진중인 '나주형 주민 밀착 복지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나주시에 따르면 나주시는 민선 8기 윤 시장 취임 이후 각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지사협)와 공동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주민 복지사업을 추진중이다.

'빛가람동지사협'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보행 보조 네발 지팡이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고령화로 균형 감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어르신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금남동지사협'은 금남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 발대식'을 한 뒤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본격적인 실태 조사에 돌입했다.

조사 대상은 50세 이상 64세 이하 중장년 1인 가구 480명이다. 전수조사는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조사 내용은 생활 실태와 사회적 고립도, 복지 수요 등이다.

이번 전수조사에서 취약 가구로 분류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공적 부조 및 민간 자원과의 연계를 신속히 추진, 향후 지역 맞춤형 복지정책 수립에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다도면'은 암정1리 주민 김일수씨와 함께 지적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에 나섰다. 공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독거노인 및 저소득 가구를 위해 '희망의 건강 밥상' 밑반찬 지원사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올해도 지역 내 3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 정성껏 조리한 밑반찬을 직접 전달하고 가정에 방문해 안부를 살피는 등 정서적 돌봄까지 제공하고 있다.

'문평면지사협'은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손을 잡고 정신건강 문제와 지적장애로 인해 주거 관리가 어려운 취약세대를 위해 대대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해 집 안 청소는 물론 창문과 바닥 정리, 생활 폐기물 처리까지 말끔히 진행되었으며 중고 세탁기와 온수기 등 실생활에 꼭 필요한 가전제품도 기증했다.

'세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말끔이 정비단'을 운영하며 위생 환경 개선이 시급한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각 지사협과 주민들의 따뜻한 참여가 복지의 뿌리를 튼튼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하여 복지 사각지대 없는 나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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