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韓 화장품 산업 교류의 장 '뷰티 데이즈' 성료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13:32:03 수정 2025-04-17 13:32:03 유여온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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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대표 뷰티브랜드들 한국 시장에 소개
다양한 국내 바이어 및 유통사들이 참석
"양국 화장품 산업 간 파트너십 구축"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B2B 상담회 현장. [사진=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서울경제TV=유여온 인턴기자] 이탈리아 무역공사는 지난 4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와 공동 주최한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B2B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는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인 코스메티카 이탈리아와 협력해 이탈리아의 대표 뷰티 브랜드들을 한국 시장에 소개하고자 기획한 행사로, 지난해 첫 개최 이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상담회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의 국내 진출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으며, 이탈리아 무역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신사동 가로수길에 위치한 복합문화공간 ‘하이스트리트 이탈리아’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다양한 국내 바이어와 유통사들이 참석해, 국내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이탈리아 뷰티 제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이탈리아 기업과 한국 유통업체 간 1:1 비즈니스 상담을 중심으로 구성되었으며, 제품의 품질과 기술력을 직접 소개하는 한편, 양국 화장품 산업 간 실질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B2B 상담회 현장. [사진=이탈리안 뷰티 데이즈]

이날 B2B 상담에는 페이스 케어, 바디 케어, 선 케어, 헤어 및 컬러 제품, 향수, 오일, 디퓨저 등 다양한 품목을 보유한 14개 이탈리아 기업이 참가해 국내 시장 진입 전략으로 유통, OEM, ODM, 단독 유통권, 공동 브랜드 론칭 등 여러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다. 또한 현장에는 기자, 뷰티 전문가, 인플루언서 등 다양한 업계 인사들이 방문해, 브랜드 담당자들과 소통하며 제품을 직접 체험해보는 시간도 함께 마련됐다.

이탈리아 화장품 협회 부회장 파비오 프란끼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직접 방한해 한국 시장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인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의 세일즈 팀장 사만다 라이몬디도 행사에 참석해 국내 바이어들과 교류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무역공사와 이탈리아 대사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Made in Italy Day’ 기념 네트워킹 행사가 15일 저녁 진행됐으며, 에밀리아 가토 주한 이탈리아 대사가 참석해 환영 인사를 전했다.

페르디난도 구엘리 이탈리아 무역공사 서울무역관장은 “지난해 처음 열린 행사에서 많은 한국 바이어들이 참석해 한국과 이탈리아 뷰티 기업 간의 협업을 통한 의미 있는 성과들이 많이 발생했다”며, “올해 역시 활발한 상담이 이어진 만큼,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도 뷰티를 포함한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양국 기업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yeo-on03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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