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플로어, ‘수평 상하차 장치’ 안전·물류 혁신 동시 실현

경제·산업 입력 2025-04-17 10:57:47 수정 2025-04-17 10:57:47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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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사고 예방 및 비산먼지 저감으로 건설 환경 대폭 개선 ”
“기존 덤프트럭 대체 가능한 세계 최초 수평 상하차 장치”

[사진=스피드플로어]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자동 상하차 솔루션 전문기업 스피드플로어는 건설화물차량의 전복사고를 예방하고, 건설현장의 안전·환경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수평 상하차 장치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스피드플로어의 수평 상하차 장치는 기존 덤프트럭이 적재함을 들어올려 화물을 하역하는 구조와 달리, 무게중심을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이동시켜 하역하는 방식이다. 이로 인해 차량 전복 사고를 예방하고, 비산먼지와 소음 발생을 최소화하여 도시 내 건설현장의 민원 발생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홍현진 공동대표는 “기존 덤프트럭의 구조적 한계로 발생하는 전복사고와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당사는 수평 컨베이어 방식의 자동 상하차 장치를 개발했다”며 “건설 골재는 물론 다양한 건설자재를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장비로 활용 가능해,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수 있다”고 강조했다.

스피드플로어는 이미 공공기관 및 물류기업 과의 협력을 통해 소형 및 대형 화물차용 시스템을 상용화하고 있으며, 이번 건설화물용 장치 개발을 통해 B2B·B2C·B2G 등 다양한 시장으로 확장에 나선다. 

또한 스피드플로어는 CE 인증을 포함한 해외 인증과 PCT 국제특허 출원을 완료하여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홍석민 공동대표는 “수평 상하차 기술을 기반으로 공공 및 민간 현장에서의 실적을 확대하고 있으며, 향후 투자유치를 통해 생산역량을 강화하고 스마트 물류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스피드플로어는 국토부와 해수부로부터 NET 인증을 받은 바 있으며, 녹색기술 인증과 ISO 인증, 지적재산권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상하차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크로스도킹 센터 개발과 TMS·WMS 솔루션 구축을 통해 물류 분야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 중이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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