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광주시교육청,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업무협약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완도군은 지난 15일 광주시교육청과 해양치유산업 활성화 및 산하 교직원의 복지 증진과 학생들의 수련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은 이날 광주시교육청 상황실에서 진행됐으며 신우철 군수와 이정선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광주시교육청 소속 교직원의 복지 향상과 학생 수련 활동 지원 및 이용료 할인 혜택 제공 ▲완도군 해양치유산업 홍보를 위한 해양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에 대한 협조 체계 구축 ▲해양치유산업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 등이다.

이정선 광주시 교육감은 ”해양치유 선도 지자체인 완도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협약을 통해 교직원 복지와 학생들 수련 활동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교직원 복지 향상에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산업 산실인 완도해양치유센터에 7만 명이 다녀가며 우리나라 대표 웰니스 관광지로 자리매김했다”며 “많은 사람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하고 해양치유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광주시교육청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완도해양치유센터에서는 ‘2025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더 많은 치유객들이 해양치유를 통해 건강을 증진할 수 있도록 조부모와 함께하는 효(孝) 여행, 다자녀·육아 가족, 향우, 한일고속페리 이용객, 관내 업소 이용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또한 센터를 찾는 치유객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광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 광주 송정역, 완도해양치유센터를 경유하는 시외버스를 지난 5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raser506@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