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LL 솔루션, 설계자동화 기술로 건설산업 디지털 전환 선도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14:05:32 수정 2025-04-16 14:05:32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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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계부터 발주까지 업무 자동화 구현"
"석공사·커튼월 등 외장재 시공 안전성 확보"
"중동·동남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이준성 시올솔루션 대표. [사진=시올솔루션]
[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시올솔루션은 AI-RPA 기반 설계자동화 솔루션 AutoFacade가 건축 외벽 설계부터 자재 발주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해, 건설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AutoFacade는 CAD/BIM 도면 기반으로 건축물 외벽판넬과 구조연결부재의 상세도면을 자동 생성하고, 자재 수량 산출과 발주업무까지 자동화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수작업 중심의 설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줄이고, 반복업무를 최소화함으로써 설계 품질과 관련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현재 올해 8월 시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이 진행 중이며, 이후 10월에 외벽 설계·시공 전문기업 대동에스앤티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 실증을 거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준성 시올솔루션 대표는 “건축 외장재 탈락 사고의 원인 중 상당수가 설계 부실에 따른 현장 품질관리 실패에서 기인한다”며 “해당 솔루션은 외벽설계 전문인력이 부족한 중소규모 설계·엔지니어링 업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올솔루션은 국내 2조4000억 원 규모의 석공사 시장을 시작으로, 약 9조 원 규모의 커튼월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협력사 해외지사를 거점으로 중동·동남아 등 대형 건설 프로젝트 수요가 높은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며 “설계 변경이 잦고 전문인력 수급이 어려운 시장에서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올솔루션은 향후 ‘설계자동화 기반 외벽 엔지니어링 종합컨설팅’ 전문기업으로 성장해 대형 건설사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시올솔루션은 현재 디딤돌사업(창업사업화) 선정 및 기술지주회사 투자를 받아 건설 안전관리 솔루션(Million Eyes) 개발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2025년을 도약의 해로 삼고 있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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