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로우, 인테리어 디자인 패러다임 전환 이끈다

경제·산업 입력 2025-04-16 11:21:19 수정 2025-04-17 13:52:10 정창신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콘테스트 기반 디자인으로 고객 만족 극대화”
“공간 문제 해결의 중심에 선 인트로우 플랫폼”
“AI·3D 기술 접목 인테리어·건축 생태계 혁신”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플랜포스는 자사가 운영하는 인테리어·건축 디자인 콘테스트 플랫폼 ‘인트로우(Intraw)’가 공간 디자인 시장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고객과 디자이너를 연결하는 콘테스트 기반 플랫폼으로, 인테리어 의사결정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혁신적으로 해소하고 있다는 평가다.

최세현 플랜포스 대표는 “단순히 1대 1 의뢰 방식이 아닌, 여러 디자이너가 동시에 제안서를 제출하는 콘테스트 형태를 도입함으로써 고객 만족도가 크게 높아지고 있다”며 “공간의 성격과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아이디어가 제안되는 만큼, 결과물의 독창성과 완성도 모두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인트로우는 영상 기반의 파노라마 스캔 기술을 활용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공간의 치수를 자동으로 측정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고객은 스마트폰으로 공간을 촬영하기만 하면 되고, 디자이너는 해당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게 3D 렌더링과 설계 작업을 진행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 같은 기술력과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인트로우는 병원·학원·식당 등 상업공간부터 나인원 한남·래미안 원베일리·청담자이 등 하이엔드 주거공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특히 ‘콘테스트’ 방식을 통해 여러 디자이너가 동시에 아이디어를 제안함으로써, 개성 있는 인테리어 옵션을 폭넓게 비교·검토 후 선택할 수 있고, 이러한 경쟁 체계가 수준 높은 디자인을 유도하며 디자이너의 역량을 자연스럽게 증명해주는 장치가 된다는 평가다.

하이엔드 홈스타일링 콘테스트 사례. [사진=인트로우]

문정윤 CSO는 “최근 미국 뉴저지 고객에게 홈스타일링 서비스를 제공한 사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을 확인했다”라며 “AI 분석과 공간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을 한층 고도화해, 글로벌 인테리어와 건축 시장에서도 혁신적인 솔루션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트로우의 콘테스트 방식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호응을 얻고 있다. 고객이 최종안을 직접 선택함으로써 디자인 결과에 대한 만족도가 올라가고, 다양한 디자이너가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열리기 때문이다. 이러한 경쟁 구조가 자연스럽게 디자인 품질을 높이고 창의성을 이끌어낸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한편 플랜포스는 최근 시드앤파트너스와 이동건 인하대 겸임교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하며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이번 투자를 토대로 플랫폼 고도화, 일본 등 해외 현지 파트너십 확보, 공공 건축시장 진출 등을 본격 추진해 인테리어·건축 시장 전반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최 대표는 “인트로우는 디자이너의 창의성과 고객의 니즈가 맞닿는 플랫폼”이라며 “장차 글로벌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표준’이 될 수 있도록 혁신과 확장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인트로우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 및 서비스 문의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정창신 기자

csjung@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