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 뿌리 뽑는다"…나주시, 위험시설 대대적 안전 점검

전국 입력 2025-04-16 11:18:49 수정 2025-04-16 11:18:49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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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13일까지 다중이용시설 등 총 102개 시설물
점검 후 사안 따라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 조치

안상현 전남 나주시 부시장이 지난 14일 시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2025년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시청사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시민 생활과 밀접한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2025 집중안전점검 준비상황 보고회'를 한 뒤 다중이용시설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안상현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집중안전점검 보고회는 주민 생활과 밀접한 시설물의 위험 요인 사전 제거 등 지역사회 전반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 시기는 오는 6월 13일까지다. 점검 대상은 공장 시설·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숙박업소·문화유산·의료·요양시설·소규모 공동주택 등 총 102개 시설물이다. 

이들 시설물은 중앙부처 선정 기준 및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종 시설 유형 중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선정됐다. 

나주시는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선 즉시 시정조치할 방침이다. 다만 보수·보강 또는 정밀안전진단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원상복구 명령 등 강력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이다.

안상현 나주시 부시장은 "최근 시설물 관련한 여러 가지 사고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 집중 안전 점검을 통하여 안전사고가 발생 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을 최대한 찾아낼 것"이라며 "이번에 예방조치를 철저히 해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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