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2025 섬 수선화 축제’ 마무리

전국 입력 2025-04-15 13:59:51 수정 2025-04-15 13:59:51 오중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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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60배 넘는 관람객 1만2000여 명 입도

신안군은 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선도에서 열린 ‘2025 섬 수선화 축제’가 지난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사진=신안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신안군은 전국 최대 수선화 군락지를 자랑하는 선도에서 열린 ‘2025 섬 수선화 축제’가 지난 13일 열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15일 밝혔다.

봄의 정령이라 불리는 수선화가 선도 전역을 노란빛으로 물들이며 ‘신안의 봄, 수선화로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총 14.5ha 면적에 17품종, 234만 구의 수선화가 만개해 장관을 이루며 방문객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축제 기간 기상이 악화돼 여객선이 결항되는 일이 빈번했으나 선도를 찾은 관람객의 수가 선도 주민 200여 명의 60배에 달하는 무려 총 1만2000여 명 입도에 섬마을의 활기를 되찾았다. 

특히 이번 축제 기간에는 신안군의 대표 정책인 ‘colorfull+신안’을 캠페인 방식으로 홍보하고 노란색 의상 착용 관람객에는 입장료의 반을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펼쳐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축제장에는 형형색색의 봄옷을 차려입은 관람객들이 마치 수를 놓은 듯 한폭의 그림을 연출했고 다양하게 준비한 체험행사는 가족과 연인 등 같이 즐기며 서로에게 너그러운 하루를 보냈다.

신안군 관계자는 “이번 수선화 축제를 통해 신안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한 힐링 명소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비록 축제는 막을 내렸지만 4월 말까지 수선화를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raser50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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