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귀농 정착비 최대 1500만 원 지원

전국 입력 2025-04-14 13:52:16 수정 2025-04-14 13:53:31 이종행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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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기반 마련부터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 제공

전남 강진군 청사 전경. [사진=강진군=

[서울경제TV 광주·전남=이종행 기자] 전남 강진군은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영농기반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2025 귀농 정착 보조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보조사업은 강진군에 전입한 지 5년 이내인 귀농인을 대상으로 진행되는데, 농업 창업에 필요한 시설 설치와 장비 구입에 드는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영농 초기 부담을 덜고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사업비는 총 2억2400만 원이다. 군비와 자부담은 각각 50%씩이다. 대상자로 선정된 귀농인은 개소당 최대 1500만 원까지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비닐하우스 ▲축사 ▲저온저장고 ▲농업용 창고 ▲농기계 및 묘목 구입 등이다. 군은 교육 이수 실적과 영농 기반, 사업계획의 타당성 등 심도 있는 평가를 거쳐 대상자(7명)를 선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보조금 교부 후에는 보증보험 가입 및 사후관리 의무를 부여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최영아 강진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고령화와 농촌 인구 감소가 심화되는 가운데, 귀농 정착을 통해 젊고 유능한 인재들이 강진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농촌 생활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qwas0904@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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